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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루치의 공부를 끝내고2026-05-28 19:35
작성자 Level 10

오늘은 책도 조금 읽고 웹북도 읽고 내 소설도 조금 읽고 강의노트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처음으로 허전하지 않고 마음이 꽉 찬 날이었다.

책으로, 소설로, 내 마음을 꽉 채운 것 같다.


다음달 초에는 대학 친구들과 만나서 차박을 하기로 했다.

밥도 같이 먹고, 차에서 음악듣고 날을 새다가 일출을 보고 헤어지기로 했다.

차박을 좋아하는 한 친구의 제안이었다.

차박을 하고 와서 강의숙제를 해야 해서 조금 부담이 되지만, 즐거울 것 같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딱 두달이 되었다.

혼자 지낸 지 두달이 된 셈이다.

처음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는데, 이젠 혼자 일어나는데 익숙해졌다.

점점 혼자 사는 생활에 익숙해질 것이다.


다음 학기에 제출할 작품을 준비해 두었다.

엉망이고 어설프지만, 나로서는 최선이다.

겨울학기에 제출할 작품을 써 둔 게 있었는데, 중심축이 잘 잡히지 않아서 제출을 못할 것 같다.

그래서 그냥 두고 새 소설을 쓰는 중이다.


올해는 어떻게든 소설을 제출할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내년이다.

지금 쓰는 소설을 마무리한 후에 내년에 쓸 소설들을 구상해보고 조금씩 끄적여봐야겠다.

많이 쓰려고 하는데 쓸 이야기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도 억지로라도 써 보려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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