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의에 제출할 소설 두 편과 올해 말까지 써야 할 소설 두 편, 총 4편을 읽었다. 4편을 읽는데 딱 한 시간이 걸렸다. 초고 하나를 내일부터 고치려고 한다. 잘 고쳐질 지는 모르겠다. 중심축이 잡히지 않은 여러개의 이야기들이 무작위로 들어간 내 소설인데, 이 초고를 쓸 떄는 그게 문제라는 걸 몰랐다. 다시 읽어보니 중심축을 잡아서 다시 써야할 것 같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집어넣은 느낌이다. 올해까지 한 편 한 편 천천히 마무리하려고 한다.
소설이 잘 안 써지면 우울하다. 소설이 안 써지면 구상이라도 되어야 하는데, 구상은 쓰는 것보다도 더 어렵다. 오늘은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잘 써지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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