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 책상이 하나 있는데 잡동사니들을 놓아두니 정작 공부할 공간이 없어서 책상을 하나 더 주문했고, 오늘 배송이 되었다. 주문한 김에 편백나무 책상으로 주문했다. 비싼 것은 아니고,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는 단순한 책상이다. 배송기사가 땀을 흘리며 설치해 주고 갔다.
새 책상에 앉아 편백향을 맡고, 부드러운 나무 촉감을 느꼈다. 은은하게 방 안에 편백향이 감돈다. 이 책상에서는 놀지 말고 공부해야겠다.
닭볶음탕을 하려고 닭과 야채들을 냄비에 넣고 끓이고 있다. 다 끓으면 고추장과 간장 등의 양념을 넣고 한번 더 볶듯 끓이면 된다. 오늘과 내일의 메뉴는 닭볶음탕이다.
강의 숙제를 끝내고 한가한 오전을 보내고 있다. <기호학이란 무엇인가>와 <혼모노>를 읽으려고 책상 위에 놓아두었다. 오늘은 책상에 앉아서 독서를 해야겠다.
큰 맘 먹고 장만한 편백나무 책상. 침대를 버리고 공부방으로 완성한 내 방. 이 방에서 많은 소설들을 쓰고, 많이 읽고, 많이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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