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감자, 애호박, 야채들을 넣고 된장찌개를 끓였다. 한냄비 가득 끓였으니 며칠은 먹을 것이다. 재료를 남기기 싫어서 한꺼번에 몽땅 끓이는 편이다. 재료를 남기면 꼭 상해서 버리게 되니까.
날씨가 엄청 더운 요즘이다. 에어컨을 싫어하는 내가 에어컨을 트는 시간이 늘었다.
엄마, 동생, 아버지 사진을 보며 오늘도 한 마디의 대화를 나누었다. 강의노트도 정리하고 어재 합평받은 소설도 마무리하고 책도 읽어야 하는데 멍하기만 하다. 오전은 소설과 함께 보냈으니, 오후에는 강의노트를 정리하고 소설을 마무리해야겠다. 오늘은 조금 편하게 시간을 보내는 날이다. 릴렉스 타임. 릴렉스 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