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코스모스 소설, 김은우 작가님의 <당신의 선택이 간섭을 일으킬 때>를 읽고 있다. 일어나니 아버지가 주무시고 계셔서 조용히 내 방으로 올라와 단편소설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도 엄청 무더울 것 같다. 에어컨을 켰다 껐다 하다가 창문을 활짝 열었다.
내가 쓰려고 하는 소설은 아직 쓰기에는 이야기가 덜 만들어진 것 같다. 더 부화시켜야 할 것 같다. 올해 한 편 이상의 소설을 더 써야 한다. 아직은 소설을 쓰는 게 익숙하지가 않다.
더운 하루. 종일 집에 있겠다고, 에어컨과 더불어 하루를 살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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