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앓고 나서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이젠 많이 나아졌다. 공부하겠다고 거창하게 계획을 세워두고 아파서 아무것도 못했다. 스토리코스모스 웹북 하나를 읽으려고 하는데, 며칠에 걸쳐서 천천히 읽을 생각이다.
요 며칠 아파서 하루종일 푹 자고 쉬었다. 아버지와 함께 티비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죽도 먹고,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날마다 커피를 주겠다고 관리소장님이 문자를 보내셔서, 하루에 한번씩 잠깐 내려가서 물이나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며칠 쉬었는데 꽤 오래 쉰 것 같다.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 본 적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이번에는 좀 오래 쉬면서 건강을 챙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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