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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목욕과 낮잠2025-07-20 12:50
작성자 Level 10

오랜만에 아버지를 목욕시켜드렸다.

계속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렀다.

아버지는 목욕을 하신 후 식사를 딱 한 숟가락 하신 후 잠이 드셨다.

간식으로 찐감자가 드시고 싶다고 해서 감자를 쪘는데 주무신다.

일어나면 드시라고 옆에 놓아두었다.


내 방으로 올라와 시원한 아이스티를 마시고 있다.

어제 김동리 작가님의 <밀다원 시대> 단편소설을 읽었다.

몇 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강의 텍스트를 좀 더 읽어봐야 하는데 오늘은 놀고만 싶다.

시원한 아이스티와 함께 올 여름을 잘 보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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