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계절이 딱 여름과 가을 사이이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여름과 가을 사이, 독서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꼽추 미카엘의 일광욕'이라는 단편소설을 읽었다. 하루에 단편소설 하나 읽기가 요즘의 목표이다.
소설 한 편을 고치기 시작했다. 완전히 뜯어서 고쳐야 할 것도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그냥 문장만 수정하고 있다. 겨울학기에 제출할 소설이다.
여름과 가을 사이. 아주 오랜만에 혼자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진다. 기차나 버스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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