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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장자, <잡편>을 다 읽었다2025-08-12 17:54
작성자 Level 10

장자, <잡편>을 다 읽었다.

읽다가 덮어두고 또 읽다가 덮어두곤 했는데, 오늘은 드디어 다 읽었다.

이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유리 소설가의 <브로컬리 펀치> 단편집과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라는 책이다.

<브로컬리 펀치>는 절반쯤 읽고 덮어두었는데 다시 읽어야 하고, <코스모스>는 1/4쯤 읽다가 덮어두었는데 다시 끝까지 읽어야겠다.


조금씩 날씨가 선선해진다.

한낮에는 잠깐 에어컨을 틀지만, 요즘은 에어컨 대신 창문을 열어두는 시간이 늘어났다.


아버지는 점점 약해지신다.

체력도 약해지시고,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건지 식사량도 너무 많이 줄어들었다.

지병이 있으셔서 그러신 것 같다.


방금 아버지가 전화하셨다.

배고프다고. 

얼른 내려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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