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연 홈페이지
*그는 그렇게 사라졌다. 소금호수에 떠다니던 소금 알갱이가 억수 같은 빗속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 나는 짐을 꾸리며 생각했다. 어쩌면 여태껏 누구도 나를 보러 이곳으로 찾아온 적이 없었고 오직 끝없이 자라는 소금만이 나와 함께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 '소금이 자라는 소리를 듣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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