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rases

제목[과학] 자유의지, 그 환상의 진화 : 프란츠 M. 부케티츠 지음, 원석영 옮김, 열음사2026-06-29 22:02
작성자 Level 10

*인간은 환상을 필요로 하는 동물이다.


*이런 전제하에서 우리의 의지가 자유롭다는 가정은 우리 존재의 역설에 속한다. 그렇잖아도 계획적으로 질서 지어지고 나름의 의미를 지닌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 때문에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하는가? 우주의 의미가 이미 주어져 있고 또 우리라는 존재가 그 안에서 단지 아주 작은 쳇바퀴에 불과하다면, 자유가 도대체 무슨 의미를 지닐 수 있는가?


*"비록 뇌에서 의식을 동반하는 과정을 야기하는 모든 사건이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하나만은 분명하다. 즉 의식이 뇌의 특정한 물리적·화학적·생리학적 과정에 완전히 속박되어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비록 자유의지가 환상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우리를 주관적으로 어떤 감독관청보다 훨씬 더 나은 상태에 있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그것이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