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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소설] 삼포 가는 길 : 황석영, 김우창 영역, 아시아 -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0072026-08-15 17:01
작성자 Level 10

*그때에 기차가 도착했다. 정 씨는 발걸음이 내키질 않았다. 그는 마음의 정처를 잃어 버렸던 때문이었다. 어느 결에 정 씨는 영달이와 똑같은 입장이 되어 버렸다.

  기차가 눈발이 날리는 어두운 들판을 향해서 달려갔다.

- 『삼포 가는 길』, 창비, 2000(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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