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흔적들은 오래 두고 본다고 해서 그 공포가 사라지지는 않았다.
- 자주 목이 말랐지만 배려가 아닌 권리를 말하기가 쉽지 않았다.
- 햇빛을 많이 받고 단시간에 자란 것들이, 예쁘고 싱싱한 것들이 가장 먼저 상했다.
- "엄마, 싸울 때 왜 사람들이 주먹을 쥐는지 알아요? fear of god, 그의 낡은 신이 말했다.
"왜?" 빈손이니까요. 펼쳐보면 빈손이지만 뭉치면 주먹이 된다고 말했다. 주먹이라도 내밀어야 해요.
- 가장 나쁜 것과 가장 나쁜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지독한 밸런스 게임 같았다. 게임의 공식은 둘 중 어느 것도 쉽게 고를 수 없도록 밸런스를 적절하게 맞추는 것이었다.
- 윤은 목이 말랐다. 마치 너무 많은 물속에서 몸이 균형을 잡으려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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