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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학] 우주의 홀로그래피 : 이균형 지음, 정신세계사2025-09-07 22:40
작성자 Level 10

* 자신을 '영적인 경험을 하는 <인간>', 곧 '파동적 경험을 하는 <입자>'로 여긴다면 우리는 한 차례의 빅뱅에 의해 일어난 3차원 구면파 우주의 파면 위에 떠서 밀려가고 있는 한 톨의 적혈구와도 같다.

(중략)

  반면에 자신을 '인간이 된 경험을 하고 있는 <영적 존재>', 곧 '입자가 된 경험을 하고 있는 <파동>'으로 여긴다면 우리는 원환체 우주 자체가 된다.


* 뇌 조차도 경험의 주체가 아니다. 현실경험의 주체는 의식이고, 뇌 또한 의식 속에 존재한다.


* 그러니 모든 것이 꿈이요 모든 것이 의식이요 모든 것이 나다. 나뿐 아니라 당신이라는 의식의 이름도 '나'요, 다른 모든 의식들의 이름도 '나'다. 하지만 동시에 그것은 모두가 '꿈'이니, 인도의 현자 니사르가닷타 마하라지는 이렇게 말한다. "이 모두가 나임을 아는 것이 사랑이고, 그 모두가 내가 아님을 아는 것이 지혜다." 이 '나'가 '큰 나', 우주라는 자각몽을 비춰내는 기준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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